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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초임계 CO₂ 대형 마트

2026년 초,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R&D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후,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 총 1,511억 원(약 8,650만 유로)이 배정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75.2%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 자금은 주로 수소 에너지 및 탄소 포집·활용(CCU)을 포함한 핵심 기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와 예산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기후 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러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투자 확대에 앞서 기업들은 이미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상업용 냉동 장비 제조업체인 아르네(Arneg)는 한국 자회사를 통해 한국 최초로 초임계 CO₂ 냉동 시스템을 갖춘 대형 마트를 완공함으로써, 소매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Güntner가 공급한 ‘Flat VARIO CO₂ 가스 쿨러’도 이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었습니다.

선구자에서 벤치마크로: 재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농협 하나로마트는 2023년 9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1,375제곱미터 규모의 이 매장은 한국 최초로 초임계 CO₂(R744) 냉장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점점 더 ESG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농협 소속 백양사농협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습니다.

기존 R404A 시스템 대비 초기 비용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백양사농협은 전국 2,200개 농협 매장의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아르네(Arneg)의 초임계 CO₂ 냉동 솔루션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타당성은 운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시스템 비교: CO₂ 반밀폐형 인버터 유니트 vs. R404A 반밀폐형 유니트

  • CO₂ 유니트는 R404A 유니트보다 34% 더 높은 성능계수(COP)를 제공합니다

장기 전기 비용 예상 비교

  • R404A 시스템 대비 전력 소비량 57% 감소
  • 일일 평균 가동률: 70%
  • 평균 전기 요금: kWh당 0.26달러

CO₂ 배출량 감축

  • 연간 탄소 발자국 감축량: 55.3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고압 운전 및 안정적 가동 보장

초임계 CO 시스템에서 가스 쿨러는 고압 작동 조건 하에서 열 방출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에서 아르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새로운 혁신 기술은 종종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저희 Güntner는 관련 과제를 해결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첨단 연구 시설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유망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은 유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영수Güntner 영업 매니저

130 바(bar)의 토출 압력과 장기적인 안정적 가동이라는 프로젝트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에 맞춰, Güntner는 초임계 CO 사이클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가스 쿨러를 공급했습니다.

이 장비가 없어서는 안 될 기술적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강점 덕분이었습니다:

  • 높은 내압성: CO₂ 시스템에서 100 바(bar)를 초과하는 작동 압력에 부합
  • 탁월한 방열 성능: 최대 주변 온도 38°C를 기준으로 설계된 시스템으로, 한국의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COP를 유지
  •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성: 극한 기후 지역에 구축된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전 세계 수많은 CO₂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현장 검증 결과를 활용하여, 신기술의 신뢰성에 대한 소유주의 우려 해소
이 CO₂ 시스템은 R404A 시스템보다 34% 더 높은 COP를 달성하여 고객의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킵니다. 에너지 효율 및 신뢰성 측면에서, 이 장치에는 병렬 압축기, 주파수 변환기 및 백업 액체 리시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폐열을 회수하여 건물에 온수를 공급합니다.
가브리엘레 세르나니(Gabriele Sernani)아르네 코리아 해외 영업 매니저

 

기술 및 상업적 타당성에 대한 이중 검증

이 프로젝트는 한국 소매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운영사는 대중에게 이 기술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트 정문에 CO 냉장 유니트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천연 냉매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천연 냉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양사농협의 ‘하나로마트’ 프로젝트는 한국 최초의 초임계 CO 적용 사례일 뿐만 아니라, 고압 작동 조건 하에서 Güntner 가스 쿨러의 신뢰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한 사례입니다. 기후 관련 기술에 대한 국가 R&D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본 프로젝트는 한국 소매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재현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기술 모델을 제시했습니다.